‘악의꽃’ 최병모, ‘연쇄살인마 → 아버지’ 매번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 UP!


배우 최병모가 평소와는 상반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으로, 극 중 최병모는 극의 전개에 긴장감 싣는 키포인트 인물이자 도현수의 아버지 ‘도민석’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11회에서 최병모는 그간 보여줬던 망령의 모습이 아닌 망령이 되기 전 아버지 ‘도민석’의 모습으로 등장, 도현수(이준기 분)가 길을 잃고 미로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때 직접 구해주는 등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비춰지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이끌었다.

또한 “찾았다. 이 녀석.”, “현수야, 잘들어. 여기서 길을 잃으면 죽을 수도 있어.”라며 눈빛만으로 공포감을 선사했던 모습과는 상반된 다정하고 자상한 ‘아버지’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처럼 ‘도민석’의 눈빛만으로도 공포감을 불어 일으키며 ‘명품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극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던 최병모가 이번 회차에서는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매번 새로운 면모로 등장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보는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병모가 출연하는 ‘악의 꽃’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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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다른기사보기